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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된 실적, 전문성, 투자자, 사례 및 결과’…CB인사이츠의 AI 기업 평가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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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기업이 AI 시대를 활용하기 위해 ‘AI 퍼스트’로 브랜드를 변경하고 있다. AI 스타트업과 협력하고자 하는 기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제는 잡음을 차단하고 기업의 실제 AI 차별화 수준을 파악하는 것이다.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활용하여 유망한 기업을 선정하고 비즈니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파악하려면 다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CB인사이츠(CB Insights)가 ‘AI 구매 방법 : 스타트업의 잠재력 평가(How to buy AI: Assessing AI startups’ potential)’를 통해 AI 기업에 대한 자사의 평가 방법과 플랫폼을 소개했다. 평가의 기준이 되는 네 가지 주요 항목으로는 검증된 실적(Proven track record), 팀 전문성(Team expertise), 투자자 수준(Investor quality), 사례 및 결과(Use cases and results)를 꼽았다.

CB인사이츠의 플랫폼을 활용하면 AI 스타트업의 핵심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위). 검증된 실적을 평가하기 위해 상업적 성숙도와 비즈니스 관계 데이터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한다(아래). (자료 : CB Insight)


검증된 실적은 상업적인 성숙도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와 비즈니스 관계 데이터를 통해 기업의 전반적인 신뢰성과 가치를 평가한다. CB인사이츠는 파트너십, 특허, 뉴스, 자금 조달, 웹 트래픽, 직원 수 , 투자 데이터 등 30개 이상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5단계에 걸쳐 개발 및 성장 과정에서의 위치를 평가한다.

이를테면 프레디베이스(Predibase)의 경우는 AI 개발 플랫폼 시장에서 ‘레벨 3의 배포’ 단계로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있고, 글레이브(Glaive)는 ‘레벨 1 출현’ 단계인 것으로 평가했다. CB인사이츠 플랫폼이 인프라, 수평 및 수직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약 1만 개 이상의 AI 기업을 추적하고 있다.

관심이 가는 후보 목록을 작성한 후 CB인사이츠에서 제공하는 회사 프로필을 활용해 파트너십, 라이선스 계약, 합작 투자, 제휴 등의 관계를 자세히 살펴 사업 관계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비슷한 규모의 조직에서 시범 운영을 완료한 회사를 찾는 것도, 현재 상황에서 필요한 요구 조건을 만족하는 기업을 추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팀 전문성은 곧 그 회사의 잠재력을 가늠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다. 특히 고객이 수용이 제한적인 경우 회사의 전망을 평가할 때와 초기 단계에 있는 스타트업이라면 팀 전문성을 고려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CB인사이츠는 모자익(Mosaic) 점수라는 지표를 기준으로 회사의 추진력과 경영진의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투자자 수준은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을 평가할 때 매우 중요한 요소다. 어떤 투자자가 어디에 언제부터 투자를 시작했는지를 살피는 것만으로도 그 기업에 대한 신뢰, 가치, 성장 등을 가늠하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안데르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 와이 컴비네이터(Y Combinator), 인덱스 벤처(Index Ventures) 등 유명 벤처투자가 어디에 투자하고 있는지 추적하면 특정 시장이나 기술의 유효성을 가늠할 수 있다.

사례나 결과는 어떤 기업이 가진 역량과 잠재력을 평가하는 가장 좋은 기준이다. 실제 고객이 남긴 피드백은 해당 회사의 제품과 기술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 CB인사이츠는 고객과 직접 인터뷰를 진행하고 기술 품질, 고객 만족도, 가격, 갱신 의향 등을 담은 1,000건 이상의 라이브러리를 제공하고 있다.

CB인사이츠 플랫폼은 이러한 평가 기준과 요소를 기반으로 보건 의료는 어브릿지(Abridge), 금융 서비스에서는 코그나이즈(Cognaize), 보험 분야는 트랙터블(Tractable), 사이버 보안 부문은 라케라(Lakera) 등을 상위 그룹으로 꼽았다. 모두 모자익 점수와 상업적 성숙도를 고려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기업들 중 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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