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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가전, 햄버거, 스포츠까지 AI 활용...구글, 클라우드 AI 기업 활용 사례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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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의 전환은 확실히 우리가 일생 동안 보게 될 가장 심오한 변화가 될 것이다. 이는 모든 부문, 모든 산업, 모든 비즈니스 기능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살고 일하는 방식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이것은 미래가 아니라, 이미 지금 당장 그 혜택을 경험하기 시작했다. 지난 7년 동안 우리는 AI를 적용하여 제품을 근본적으로 더 유용하게 만드는 AI 우선 접근 방식을 취했다."

지난 8월 2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3(Google Cloud Next 2023)'에서 구글과 알파벳의 CEO인 순다 피차이(Sundar Pichai)는 AI가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미래가 아닌 현재라고 강조했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개최된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에서도 주요 이슈는 당연히 AI였다.

'구글 클라우드 2023' 웹페이에서 구글 클라우드 기반의 AI가 어떻게 활용되고 확장될 수 있는지 소개하고 있다. (자료 : Google)


클라우드가 바로 AI이면서 AI가 클라우드인 기술의 흐름과 진화가 어떻게 현실 세계의 기업들에게 적용되고 활용되고 있는지가 모든 사람들의 최대 관심사였다. 이에 대해 구글은 현실 세계에서 상황과 목표가 다른 기업들이 어떻게 클라우드 기반의 AI를 활용하고 있는지를 '기업이 구글 클라우드 AI를 사용하는 7가지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소개했다. 다음은 구글이 소개한 일곱 개 기업들의 일곱 가지 AI 활용 사례들이다.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는 지난해 출시한 대화형 가상 어시스턴트(IVA;Interactive Virtual Assistant)인 온스타(OnStar)에 구글 클라우드의 대화형 AI 기술인 다이얼로그 플로(Dialogflow)를 사용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회원의 질문에 답변하고, 길 안내를 지원하며, 긴급 상황에서 상담원에게 연결해 준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서 온스타를 이용해 처리되는 고객 문의는 한 달에 백만 건 이상이다.

아이홉(IHOP;The International House of Pancakes)은 구글 클라우드 AI로 웹사이트에서 사이드 디쉬나 고객이 관심을 가질만한 다른 메뉴를 추천한다. 미국의 레스토랑 체인인 아이홉은 구글 클라우드 기반의 온라인 주문 시스템이 AI 솔루션을 활용해, 고객이 과거에 주문한 메뉴, 신메뉴, 프로모션에 맞춤화된 추천 메뉴를 제공한다.

식스 플래그(Six Flags)는 놀이동산에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구글 클라우드의 AI를 적용했다.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 대화(Vertex AI Conversation)를 기반으로 하는 식스 플래그 앱을 다운로드하면, 가상의 도우미가 공원에서의 하루 동안의 맞춤형 계획을 추천한다. 이를 테면 어떤 롤러코스터를 먼저 탈지 추천해 주고, 질문에 답변을 해준다.

웬디스(Wendy's)에서는 챗봇을 통한 주문을 테스트하고 있다. 버텍스 AI를 비롯한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 AI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주문 방식을 도입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프레시AI(FreshAI) 주문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챗봇과 대화하면서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주문을 할 수 있는데, 이를 테면 치즈버거를 주문하면 감자튀김을 함께 주문할 것인지 챗봇이 묻는 것이다.

폭스 스포츠(FOX Sports)는 방대한 아카이브 활용을 극대화하는 방법으로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하고 있다. 버텍스 AI 비전(Vertex AI Vision)을 활용해 라이브 비디오와 이미지를 빠르게 입력하고, 수백만 시간의 해설 및 경기 중계 영상 분석, 방송이나 소셜 미디어 또는 마케팅을 위한 맞춤형 영상을 함께 편집할 수 있다.

에스티 로더(ELC;Estée Lauder)는 ELC 브랜드 사이트 전반에 걸쳐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 AI를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글로벌 뷰티 기업인 ELC는 클라우드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 생성 AI가 소비자 정서를 이해하는데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알아보고, 신제품 출시를 위한 연구 개발 노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GE 가전(GE Appliances)에서는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어떤 음식을 만들 수 있는지 레시피를 제공하거나, 가전제품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해결 방법을 알려주는 용도로 생성 AI를 활용한다. 스마트HQ(SmartHQ) 앱은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를 활용해 레시피를 제안할 수 있다. 또한 레시피 카테고리와 요리 유형을 선택하고 가지고 있는 재료를 입력하면, 이를 기반으로 한 조리법과 사진이 포함된 맞춤형 레시피를 제공한다.

구글 클라우드 CEO인 토마스 쿠리안(Thomas Kurian)은 "우리는 2023년 2분기에 연간 매출 320억 달러를 달성하고 2분기 수익성을 달성하는 등 몇 가지 주목할만한 이정표를 달성했다. 이는 모두 모든 산업 분야에서 고객의 성공을 기반으로 한다. 올해 우리는 다양한 기업이나 정부 기관과 신규 또는 확장된 관계를 발표할 것이며, 모든 기업, 정부, 사용자가 생성 AI와 선도적인 클라우드 기술로부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방법을 발표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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