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분기 전 세계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에 대한 기업의 지출 규모가 2022년 2분기와 비교할 때 100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지출 규모는 약 650억 달러로 집계됐다. 2023년 2분기 지출 규모는 1분기와 비교할 때 3% 증가했고, 이는 2022년 2분기의 1분기 대비 성장률과 비슷한 수준이다.
시너지 리서치 그룹(Synergy Research Group)이 '2023년 2분기 클라우드 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은 2023년 2분기에 2022년 2분기와 비교할 때 18% 성장했으며, 19%를 기록했던 2023년 1분기 성장률과 20%를 달성했던 2022년 4분기 성장률과 비교하면 소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너지 리서치 그룹은 "현재의 경제 환경으로 인해 클라우드 지출의 성장이 다소 위축되었지만, 이러한 단기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계속해서 건전한 속도로 확장되고 있다. 구글(Google)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전년 동기 대비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이 작년 2분기보다 1% 포인트 증가했다"고 전했다.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아마존은 여전히 선두를 지키고는 있지만 성장률은 3개 업체 중에서 가장 뒤처졌다. 시장 점유율은 아마존이 32~34%를 오가며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구글이 22% 마이크로소프트가 11%를 기록했다. 2023년 2분기 이들 세 개 업체가 전체 시장의 65%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IaaS, PaaS, 호스팅 된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를 포함한 분기별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매출은 648억 달러로, 12개월 후에는 2,47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성장을 견인한 것은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을 대부분 차지하고 있는 IaaS와 PaaS로 2023년 2분기에 19%의 성장률을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는 상위 3개 업체에서 전체 시장의 72%를 점유하며, 더욱 강력한 시장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특히 인도, 중국, 호주, 한국이 전년 같은 기간 보다 20% 이상 성장하면서 아태지역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너지 리서치 그룹은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은 거시경제적 압박, 일부 기업의 허리띠 졸라매기, 중국 현지 시장 문제, 그리고 무엇보다도 다수의 법칙에 의해 계속 낮아지고 있다. 비록 성장률은 낮아지고 있지만, 절대적인 수치로 보면 작년보다 100억 달러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시장이 다소 정상적인 상황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고, 많은 경제적 압박이 완화되고 있으며, 기업들이 과거 클라우드 사용량과 지출을 합리화했기 때문에 향후 클라우드 성장률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시장 상황을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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