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구와 로봇 플랫폼의 결합...좁은 집 넓게 쓰는 가구의 변신 평생 집 한 채 장만하기 위해 사는 삶. 이른바 흙수저로 태어난 삶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집 하나 갖기 위해 살고, 집 하나 사기 위해 빚을 지고, 그 빚을 갚기 위해 사는 삶’이다. 그렇게 평생을 ‘집’이라는 굴레에 묶여 살다, 운이 좋아 내 집을 장만하고 돌아보면, 그 집에서 살아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게 된다. 어쩌면 힘겹게 마련한 집에서 몇 년 살지 못할 수도 있고, 빈손으로 와서 집 한번 가져보지 못하고 빈손으로 갈 수도 있다. 인구 밀도가 높고 땅값이 비쌀수록 ‘집’의 진정한 가치는 변질된다. 휴식과 안식의 공간이 아니라, 고통과 투기의 대상이 된다. 몇 년 전 더가디언이 보도한 홍콩의 열악한 주거환경은 놀라움을 넘어 엽기적이다. 이른바 닭장집(Cage House)이라고 부르기도 하.. 2019. 6. 7. 더보기 재고점검부터 상품분류 청소까지...월마트, 매장 운영에 로봇 활용 인공지능, 다기능 키오스크, 로봇 등 최첨단 IT 기술을 도입해, 변신과 진화를 꾀하는 오프라인 기업과 매장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사람’을 걱정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그것들로 인해 일자리를 위협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그러한 여파로 존재하던 직업이 사라지는 속도에 갈수록 가속도가 붙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 본사를 둔 유통기업 월마트가 '자동화된 도우미로 더 똑똑하게 작업하는 방법’이라는 자료를 통해, 미국 내 매장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로봇 직원’ 고용 현황을 공개했다. 직원들이 하기 싫어하거나 시간이 많이 소비되는 일들을 로봇들이 맡게 되면, 직원들은 영업 현장에서 고객과 직면 대면하거나 독창적인 일을 할 기회를 더 많이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월마트의 설명이다.. 2019. 4. 10. 더보기 로봇이 올림픽 도우미로 나선다...'도쿄 2020 올림픽' 로봇 프로젝트 발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로봇을 올림픽에서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2020년 개최될 도쿄 올림픽과 장애인 올림픽에서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쿄 2020 올림픽 로봇 프로젝트를 도쿄 올림픽과 장애인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발표했다. 2020 올림픽 프로젝트에는 일본 정부 기관과 기업들이 참여하며, 두 가지 종류의 로봇과 파워 어시스트 슈트가 선보일 예정이다. 도쿄 2020 올림픽 로봇 프로젝트를 통해 만나게 될 올림픽 로봇은 일본 문부과학성, 경제산업성, 도쿄도 등의 정부 및 지자체와 파나소닉, 도요타 등의 기업이 참여한다. 수많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활약하게 될 로봇은 HSR과 DSR로 불리는 두 가지 모델이 있다. 파나소닉에서는 사람 몸에 착용하면 무거운 짐을 어렵지 않게.. 2019. 3. 26. 더보기 걷고 뛰고 경쾌한 댄스까지...보스턴 다이내믹스, 4족 보행로봇 스팟미니 영화가 아니라 현실로, 산업이 아니라 일상으로. 로봇이 그렇게 우리의 삶과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혁신의 흐름 속에서 많은 것들 그것의 혜택을 보고 있다. 로봇 역시 그런 것들 중에 하나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감성 속에서의 모습과 거리가 멀었던 로봇이라는 존재가, 눈부신 기술적 진보의 지원을 받으면서 점점 더 이상적인 형태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의 스팟미니(SpotMini)는 4개의 발로 걷고 뛰는 보행 로봇이다. 자연에서 비슷한 존재를 찾아 굳이 비교하자면 개와 가깝다고 할까. 사무실, 집, 실외에서 민첩하고 조용하며 부드럽게 네발로 움직인다. 몸통 위에 로봇팔을 장착한 모습을 보면 키 작은 공룡을 연상하게 되기도 한다. 어쨌든 스팟.. 2018. 10. 18. 더보기 아이언 옥스, 자율 생산 농장 발표...로봇을 이용한 수경재배 시스템 날씨, 환경, 자연재해의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단위 면적당 생산 효율이 수십 배 뛰어나다. 외부와 격리된 청정환경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병충해에 걸릴 염려가 적다. 자동화된 설비와 시스템으로 생장 조건을 맞추기 때문에 일정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도심이나 도시 근처에 있는 공장이나 빌딩에서도 재배할 수 있기 때문에 푸드마일리지가 짧은 채소를 공급할 수 있다. 아이언 옥스(Iron Ox)가 식물공장이 가진 그런 장점을 한 단계 발전시킨 채소 자율 생산 농장을 선보였다. 아이언 옥스가 선보인 새로운 실내 농장은 선반식으로 재배용 팔레트를 쌓아 올리고, 발광다이오드를 인공조명으로 사용하는 기존의 식물공장과는 두 가지 점에서 다르다. 첫 번째는 식물 재배에 필수적인 빛으로 인공조명이 아닌 태양을 활용하고, .. 2018. 10. 18. 더보기 소니 로봇 강아지 6세대 아이보 미국 출시...인공지능 클라우드와 연결 ‘개’는 어떤 사람에게 매우 특별한 존재일 수 있다. 누군가에게는 단순한 애완동물로 보이겠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반려동물 이상의 의미가 있는 가족일 수 있다. 소니가 1999년 1세대 강아지 로봇인 아이보를 처음 출시할 때, ‘개'를 선택한 것도 어쩌면 그런 이유가 있지 않을까? 소니가 9월 미국 시장에 다양한 신기술로 업그레이드 한 아이보 6세대 모델을 출시한다. 미국 시장에서 판매에 들어갈 아이보는 한정판으로 3년 동안 제공되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플랜, 아이보를 위한 재미있는 장난감, 개별적으로 번호가 부여된 기념 태그 세 가지로 구성된 올인원 번들 제품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아이보에는 새로운 최첨단 기술들이 제법 많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판매 예정 가격이 2,899달러로 만만치 않은 몸값.. 2018. 8. 28. 더보기 주인이 만든 프로그램 따라 움직이는 로봇 주인이 만든 프로그램 따라 움직이는 로봇 아이로봇 크리에이트 프로그래머블 로봇 새로운 로봇이 만들어졌다는 뉴스가 등장할 때 마다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갖게 되는 궁금증 하나. 로보트 태권브이, 마징가제트, 아톰, 건담 같은 만화나 애니메이션 속의 로봇들도 과연 실제로 만들어 질 수 있을까? 아니면 영화 속에 등장하는 로봇처럼 진짜 사람을 쏙 빼어 닮은 로봇이 인간들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올까? 지금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일이지만 로봇에 대한 관심과 동경, 연구와 개발에 대한 열정은 과거나 현재도 그랬듯이 미래에도 진행형일 것이라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그 덕분에 사람들이 꿈꾸는 이상적인 로봇은 아직 상상 속에만 머물러 있어도, 이미 로봇이라는 이름표를 단 똑똑한 기계들이 적지 않은 활약을 하고.. 2007. 5. 2.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