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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대화형 AI 산업 24.9% 성장…컴퓨터 비전 & 음성 인식 통합이 성장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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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형 AI 시장 규모가 2024년 132억 달러에서 2030년 499억 달러로 증가하며, 24.9%(CAGR)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생성형 AI의 출현으로 촉발된 대화형 AI의 확산과 성장이 다양한 서비스에서의 챗봇 도입을 촉진하고, 컴퓨터 비전과 음성 인식 기술의 통합 증가가 성장을 이끄는 요인이다.

마켓앤마켓(MarketsandMarkets)이 ‘2030년까지 대화형 AI 시장 글로벌 전망(Conversational AI Market - Global Forecast to 2030)’ 보고서를 발표했다. 대화형 AI 시장을 제공 형태(Offering), 업무 기능(Business Function), 통합 모드(Integration Mode), 대화형 에이전트 유형(Conversational Agent Type), 업종 등으로 나누어 조사와 분석을 진행했다.

대화형 AI 시장 규모가 2024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24.9%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위). 대화형 AI 시장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주요 업체들은 플랫폼, 클라우드 서비스, 소프트웨어 등의 분야로 생태계가 구성되어 있다(아래). (자료 : MarketsandMarkets)


조사와 분석 대상으로 삼은 상세 분야는 다음과 같다. 제공 형태는 기술별 소프트웨어, 유형별 소프트웨어, 배포 모드별 소프트웨어, 서비스로 세분했다. 비즈니스 기능은 영업과 마케팅, 운영 및 공급망, 재무 및 회계, 인적 자원, IT 서비스로 나눴다. 통합 모드는 내부 엔터프라이즈와 외부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구분했다.

보고서는 “메시징 서비스에서 AI 챗봇 통합이 증가하면서 대화형 AI 솔루션을 채택하는 중요한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27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메시징 앱을 사용하고 있으며, 소비자의 64%가 음성 채널 보다 메시징을 고객 서비스 상호 작용을 위한 채널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광범위한 사용자와 다양한 기능이 통합되어 있는 메시징 서비스에 AI 챗봇이 통합되면, 지능화되고 맞춤화된 기능을 통해 사용자 경험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사람의 개입 없이 대량의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챗봇은 고객 서비스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대화형 AI는 다양한 산업과 분야에 파급 효과가 크겠지만 우선은 지원 및 유지 관리 부문이 예측 기간 가장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AI 기반 챗봇과 가상 비서의 원활한 작동과 최적화가 이루어질 경우, 문제 해결, 성능 개선, 사용자 경험 향상 등의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 및 생명과학 부문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환자 치료 및 관리 프로세스에 적용할 경우 자연어 인터페이스를 통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환자나 보호자가 챗봇이나 가상 비서를 통한 원활한 상호작용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기술별 소프트웨어 부문에서는 기계학습(ML)이, 서비스 부문에서는 전문 서비스 분야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계학습은 대화형 AI 솔루션이나 서비스의 기본이 되는 챗봇이나 거대언어모델을 개발하고 발전하는 데 필요한 핵심분야이기 때문이다.

대화형 AI 시장을 이끄는 주요 업체로는 오픈AI(OpenAI),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IBM, 구글(Google), (미국), AWS, 오라클(Oracle), 아티피셜 솔루션(Artificial Solutions), SAP, 트위리오(Twilio), 스프린클(Sprinklr), 부스트.에이아이(Boost.ai), 코그니지(Cognigy), 라사(Rasa)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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