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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AI 2029년까지 17.2% 성장…스마트워치 & 온디바이스가 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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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AI 시장이 2029년까지 17.2%(CAGR) 성장할 전망이다. 2024년 627억 달러였던 시장 규모는 2029년 1,38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강 및 피트니스에 대한 관심 증가, 웨어러블 기술 발전, 스마트폰 및 사물인터넷의 통합 등이 시장 성장을 이끄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마켓앤마켓(MarketsandMarkets)이 ‘2029년까지 글로벌 웨어러블 AI 시장 전망(Wearable AI Market - Global Forecast to 2029)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웨어러블 AI 시장을 제품(스마트워치, 피트니스 트래커, AR/VR 헤드셋, 웨어러블 카메라 등), 제공 형태(온디바이스 AI, 클라우드 AI), 애플리케이션(가전, 헬스케어, 기업 및 산업 등)으로 나누어 조사와 분석을 진행했다.

마켓앤마켓이 2029년까지 전 세계 웨어러블 AI 시장이 17.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료 : MarketsandMarkets)


‘개인의 건강과 웰빙 모니터링에 대한 관심 급증’은 웨어러블 AI의 성장을 주도하는 가장 큰 요인이다. 성인병과 만성 질환이 증가하고 인구 노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자신이 직접 신체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도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심박수나 산소포화도 측정, 수면 모니터, 칼로리 소모량, 걷기나 달리기 기록 등이 바로 그런 것들이다.

보고서는 스마트워치 부문이 예측 기간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마트워치에서 제공하는 건강 및 피트니스 기능이 스마트폰과 통합되고 AI와 결합하면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생태계가 확대되면 가전, 의료, 기업 및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서의 채택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제공 형태로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 부문이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온디바이스는 외부 서버에 의존하지 않고 즉석에서 데이터를 독립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개인 정보 보호 문제에 대한 걱정과 고민을 줄여주기 때문이다. 또한 대기 시간 단축, 향상된 사용자 경험 등도 온디바이스 웨어러블 AI 장치의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에서는 가전 부문이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증강 및 가상현실 헤드셋 부문은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기업 및 산업 부문에서의 웨어러블 AI 시장도 높은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웨어러블 AI 장치는 맞춤화 및 개인화를 통한 사용환경 최적화와 AI와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사용자 행동, 선호도, 피드백 분석을 기반으로 한 사용자 경험 향상으로 빠르게 시장을 확장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시장 포화와 치열한 경쟁, 제한된 배터리 수명은 웨어러블 AI 장치가 해결해야 할 과제다.

웨어러블 AI 장치 시장을 이끄는 주요 업체로는 애플(Apple), 삼성(Samsing), 알파벳(Alphabet),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메타(Meta), 레노버(Lenovo), 가민(Garmin), 아마존(Amazon), 샤오미(Xiaomi), 소니(Sony), 화웨이(Huawei), 엡손 아메리카(Epson America), 모토로라 모빌리티(Motorola Mobility), 매직 리프(Magic Leap), 모티브(Motiv)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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