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의 경우에는 키보드와 마우스 역할을 하는 터치패드나 포인팅 디바이스 등이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노트북을 이용해 워드나 문서 작업을 많이 하는 경우라면 데스크톱용 키보드나 마우스를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특히 크기가 작은 서브나 미니 노트북을 사용하는 경우라면 외장형 키보드와 마우스가 제 몫을 톡톡히 하고도 남는다. 데스크톱용 풀사이즈 키보드는 크기 때문에 노트북과 함께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할 수 없지만 마우스라면 얼마든지 휴대가 가능한 만큼 노트북용 마우스를 별도로 가지고 다니는 사용자들도 적지 않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레이저 마우스 7000은 노트북과 함께 간편하게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용 무선 마우스다. 레이저 마우스 7000은 마우스 본체와 노트북의 USB 포트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수신기로 구성되어 있다. 노트북용 마우스인 만큼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데스크톱용 마우스 보다는 크기를 작게 만들었다.
최근 출시되는 노트북용 무선 마우스는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대부분 마우스 본체에 PC와 연결하는 수신기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을 가지고 있다. 레이저 마우스 7000은 스냅인 방식으로 수신기를 간편하게 수납하고 분리할 수 있는 공간이 바닥에 마련되어 있다.
마우스의 성능을 좌우하는 센서는 1000dpi의 해상도를 제공하는 레이저 센서를 채용했다. 고해상도의 레이저 센서를 탑재한 만큼 정밀하고 부드러운 제어가 가능하고, 오른손이나 왼손잡이 구분 없이 양손 모두를 사용해 사용할 수 있는 인체공학 디자인을 적용했다는 것이 마이크로소프트가 강조하는 장점이다.
본체 위쪽에는 상하좌우로 화면을 이동할 수 있는 틸트 기능이 내장된 4방향 스크롤 버튼이 들어가 있다. 또한 문서나 웹사이트에서 원하는 부분을 확대해서 볼 수 있는 돋보기와 사용자가 직접 원하는 기능을 지정해서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지정 버튼 기능도 지원한다.
마우스와 USB 방식의 수신기 연결은 2.4GHz 대역의 무선 주파수를 이용하며, 최대 9m 정도 거리까지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설명이다. 전원으로는 AA 크기의 알카라인 전지 1개를 사용하며, 전지는 바닥에 있는 수신기 수납공간 아래쪽에 넣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전지 상태는 스크롤 버튼 위쪽에 있는 램프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배터리 전력이 부족하면 램프 색상이 빨간색으로 바뀌면서 교환 시기를 알려준다. 제품 설명에는 최대 6개월까지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크기는 가로가 약 58.2mm 세로가 약 58.2mm로 미국에서의 판매 가격은 49.95달러(약 4만 7,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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