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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AI로 인해 모바일 앱 사용 25% 감소 전망…가트너, AI 기반 검색으로 모든 조직 영향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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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어시스턴트로 인해 스마트폰의 모바일 앱 사용량이 2027년까지 25%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한, 2026년까지 웹 콘텐츠의 1/3 이상이 차세대 AI 기반 검색 목적으로 생성되고, 2028년까지 디지털 마케터는 유료 소셜 예산의 30%를 구독 기반 채널의 광고 및 파트너십 지원에 사용할 전망이다.

가트너(Gartner)는 향후 3~4년 동안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 챗GPT(ChatGPT), 구글 제미나이(Google Gemini), 메타 AI(Meta AI) 등이 기존의 앱 기능을 대체하면서 앱 사용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앱이 여러 브랜드와 회사에서 통합되어 모바일 앱 파트너십 또는 컨소시엄을 만들 것으로 예측했다.

이런 변화는 앱을 통해 연결되고 도달하는 고객의 수가 대규모로 증가하면서, 제작 및 유지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검색 엔진 최적화를 염두에 두고 작성되던 콘텐츠들은 생성형 AI에서 검색되고 인용 및 사용될 수 있도록 변화가 생기면서, 콘텐츠 마케팅의 접근 방식이나 지형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가트너 마케팅 프랙티스(Gartner Marketing Practice)의 수석 연구원인 에밀리 와이스(Emily Weiss)는 “CMO가 모바일 앱 사용 감소에 따른 영향에 대비해 시나리오 계획을 세워야 한다. 앱 참여도와 유지율이 낮은 브랜드가 가장 먼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앱 개발 비용이 감소하기 때문에 앱을 통한 수익 창출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는 브랜드에게는 긍정적인 변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른 브랜드는 서비스를 위해 AI 비서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의 중개 중단으로 인해 심각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앱 사용자가 줄어들면 퍼스트 파티 데이터(first-party data ) 수집이 중단되고, 모바일 푸시 알림을 통해 더 적은 수의 사용자에게 도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트너가 2024년 2월과 3월에 395명 대상자로 진행한 ‘2024 CMO 지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최고 마케팅 관리자는 평균적으로 디지털 마케팅 예산의 1/4을 검색에 할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성형 AI의 영향과 주요 검색 엔진의 알고리즘이 변화하면 이로 인해 트래픽 감소가 발생하고 조직에 부정적이고 가시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와이스는 “CMO는 생성형 AI와 더 광범위한 AI의 영향이 검색 알고리즘에서 콘텐츠의 성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는 인재를 채용하도록 팀을 지휘해야 할 것이다. AI 기술을 갖춘 검색 및 콘텐츠 인재에게 투자하여 해당 기능을 향상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이러한 직원은 진화하는 검색 알고리즘 내에서 콘텐츠를 학습시키고 순위를 매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만들거나 최적화하는 데 익숙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에서 언급한 설문 조사에서 2022년 유료 소설 미디어가 전체 디지털 미디어 제출에서 가장 높은 예산을 할당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B2C 마케팅 리더들은 디지털 채널 예산의 14.3%를 소셜 미디어 광고에 할당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는 2023년의 12.3% 보다 2% 증가한 것이다.

이에 대해 “폐쇄형 그룹 커뮤니티와 구독 채널은 소셜 미디어에 지친 소비자와 알고리즘을 먹여 살리는 것 이상의 것을 원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잠재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브랜드는 서브스택(Substack), 페이트리언(Patreon), 디스코드(Discord)와 같은 비공개 그룹 구독 채널과 그 채널의 전문 크리에이터를 활용하여 이미 스스로 선택한 콘텐츠에 참여하고 있는 관련 타겟 오디언스에게 다가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2027년까지 고객 데이터의 85%가 자동화된 상호작용 또는 AI 에이전트가 주도하는 상호작용을 통해 수집될 것으로 가트너는 예측했다. 현재의 AI 모델은 자율적으로 작업을 실행하고 복잡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에이전트가 부족하지만 새로운 에이전트가 추가되고 능력이 향상되면서 상황이 달라질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현재의 접근 방식에서는 사람이 개입해야 하지만, 사람보다 더 많은 AI 에이전트가 등장할 것이므로 현재 방식은 곧 구식이 될 것이다. 마케터들은 주요 영역에서 브랜드와 고객을 대신하여 행동할 AI 에이전트를 언제, 어떻게 신뢰할 수 있는지 결정해야 할 것이다”라고 와이스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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