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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O의 11%만이 완전한 AI 구현…세일즈포스, 데이터 및 보안 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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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O의 77%는 AI의 가치에 대한 경영진의 이해도가 보통 또는 우수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68%는 비즈니스 파트너가 기술의 ROI를 언제쯤 볼 수 있을지에 대해 무리한 기대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등, CIO들은 비즈니스 파트너의 조급함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세일즈포스가 1,000명 이상의 직원을 둔 기업의 CIO 150명을 대상으로 기업 AI의 현황과 전략을 알아보는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 응답한 84%의 CIO는 AI가 기업의 비즈니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보안 및 데이터 인프라가 주도하는 기술과 과제를 극복하고 이를 완전하게 구현했다고 답변한 경우는 11%에 불과했다.

설문 조사에 참여한 CIO들은 보안 및 개인 정보 위협,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부족 등을 완전한 AI 구축을 방해하는 걸림돌로 꼽았다. (자료 : Salesforce)


CIO들이 인공지능을 도입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장애물로 생각하는 것은 보안 및 개인 정보 위협(57%)이었다. 그 뒤를 이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부족(52%), 최상의 사용 사례를 식별할 수 없음(31%), 필요한 기술을 갖춘 인력 교육(31%), 투자 수익 부족(29%), 필요한 인재 유치와 유지가 힘든 것(25%)을 장애물로 꼽았다.

61%의 CIO는 AI에 대해 더 많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AI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다른 회사의 동료를 가장 중요한 정보 출처라고 생각했다. 또한, 84%의 CIO가 인터넷의 등장만큼이나 AI가 파급력이 있는 게임 체인저라는 점은 동의하지만, 67%는 다른 기술에 비해 더 신중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IO의 66%는 AI 투자를 통해 투자 수익(ROI)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68%는 현업 부서 이해관계자가 ROI 실현 시기에 대해 무리한 기대치를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기술적 전문성과 조직에 대한 폭넓은 관점을 갖춘 CIO는 일반적인 사업부의 CIO에 비해 AI를 완전히 구현했다고 답변한 비율이 18~38% 낮았다.

이것은 곧 AI를 구현하는 데 있어 절대적으로 중요한 보안 및 개인 정보 위협이나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의미다. 예를 들면 승인되지 않았거나 보안 위협을 해결하지 않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사용할 경우, 업무상 기밀이나 개인 정보 유출로 인한 보안 위험이 언제든지 촉발될 수 있다.

아울러 데이터 접근성이 떨어지는 레거시 시스템과 오래된 인프라 역시 AI 확산의 걸림돌이다. 완벽하고 완전한 AI 도입을 위해서는 먼저 고품질의 최신 데이터를 확보하고 위해 데이터를 정리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CIO들은 이런 점을 인식하고 현재 데이터 이니셔티브에 평균 4배 많은 예산을 할당하고 있다.

세일즈포스의 CIO인 후안 페레즈(Juan Perez)는 "데이터 이니셔티브가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전례 없이 시급하고 우선순위가 높은 수준이다. 제가 대화하는 거의 모든 기업이 데이터의 통합, 접근성 및 관련성을 보장하기 위해 리소스를 전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날의 CIO는 지금까지 자신의 커리어에서 이렇게 중대한 기술 변화를 경험한 적이 많지 않았다. 우리 모두는 이 혁명을 실시간으로 탐색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AI 기업뿐 아니라 성공적인 AI 경제를 구축하기 위해 서로의 학습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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