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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 업무 58%가 AI 사용…가트너, 데이터 및 전문 인재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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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 부서의 AI 도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는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다. 재무 책임자의 3분의 2가 1년 전보다 AI의 영향력에 대해 더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특히 이미 AI 솔루션을 활용하여 성과를 거둔 재무 책임자의 경우 더욱 그렇다."

가트너가 재무 부문에서의 AI 기술 사용 방식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4년 6월 121명의 재무 리더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재무에서 금용 AI를 도입하는 비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에 재무 부문에서 AI를 개발 또는 사용중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58%로, 2023년 동일한 조사에서의 응답률과 비교하면 21%가 증가했다.

가트너에서 진행한 재무 리더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AI 파일럿 개발 중인 경우를 포함해 58%가 AI를 도입 또는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 Gartner)


아직은 AI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답변한 42% 중에서 21%는 AI 도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질문에 대해 2023년에는 30%가 AI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했었다. 반대로 AI 구현 계획이 없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19%가 그렇다고 답변해 2023년 31%였던 것과 비교하면 낮아졌다.

재무 부문에서 AI 도입 및 활용은 AI 파일럿 개발(32%), 생산에서 AI 사용(20%), 더 많은 사용자 그룹에 AI 확장(6%)으로 나타났다. 2023년에는 각각의 항목에 대해 28%, 8%, 1%의 응답률이 나왔다. 지난 1년 사이 AI 파일럿 개발은 2%, 생산에서 AI 사용은 12%, 더 많은 사용자 그룹에 AI 확장은 5%가 증가했다.

재무 분야에서 AI 활용은 지능형 프로세스 자동화(44%), 이상 및 오류 감지(39%), 분석(28%), 운영 지원 및 증강(28%) 네 가지 분야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RPA 같은 자동화 도구에 AI를 결합하고, 대규모 데이터 세트의 오류를 감지하고, 재무 예측과 결과를 분석하며, 의사 결정에 AI를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데이터 품질과 가용성이 부족하고 데이터 활용과 기술 능력 수준이 낮은 것은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라고 가트너는 밝혔다. 신뢰성이 떨어지거나 사일로화 되어 있는 데이터를 고품질로 전환하는 작업과 AI 기술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영입 또는 육성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는 의미다.

가트너의 재무 부문 리서치 담당 선임 디렉터인 마르코 스티커(Marco Steecker)는 "조직 내외부에서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CFO는 AI 야망을 충족하는 데 필요한 인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 문제는 더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AI 기술을 식별, 습득 및 개발하기 위한 포괄적인 기능적 전략이 필수적이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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