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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빌딩 시장 10.5% 성장 전망...'IoT 지원과 에너지 효율' 등이 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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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빌딩 시장 규모가 2025년까지 10.5%의 연평균 복합성장률을 기록하며 성장할 전망이다. 시장 규모는 2020년 663억 달러에서 2025년이 되면 1,089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물인터넷 시스템 채택 증가, 공간 활용 인식 증가, 효율적인 에너지 시스템에 대한 수요 증가 등이 성장을 이끄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마켓앤마켓이 '2025년까지 스마트 빌딩 시장 글로벌 예측(Smart Buildings Market - Global Forecast to 2025)'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스마트 빌딩 시장을 솔루션, 빌딩 유형, 지역으로 구분해 설문 조사와 분석을 진행했다.

 

마켓앤마켓이 스마트 빌딩 시장 보고서를 통해 스마트 빌딩 시장이 2025년까지 10.5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규모는 2020년 663억 달러에서 2025년 1,089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자료:MarketandMarket)

 

스마트 빌딩 관련 솔루션은 안전 및 보안 관리(Safety and Security Management), 에너지 관리(Energy Management), 빌딩 인프라 관리(Building Infrastructure Management), 네트워크 관리(Network Management, IWMS(Integrated Workplace Management Systems)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마켓앤마켓은 이 중에서 안전 및 보안 관리가 2020년 스마트 빌딩 시장의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평가하고, "안전과 보안은 주거용과 상업용 빌딩 등 대부분의 건물에서 가장 중요한 관심사다. 거주자와 자산을 보호하는 고급 액세스 제어 시스템과 비디오 감시 시스템, 화재 및 인명 안전 시스템이 시장 점유율 상승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예측 기간 전체로 보면 에너지 관리 부분의 연평균 성장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스마트 빌딩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은 건물의 에너지 소비를 모니터해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운영 및 관리 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거, 상업, 산업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한 빌딩 유형에서는 산업 빌딩이 예측 기간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용 건물이나 빌딩은 모바일 장치나 컴퓨팅 시스템을 활용해, 건물의 온도를 제어하고 보안 및 유지 관리를 자동화한다. 산업용 건물은 이 과정에서 필요한 장치나 설비 규모가, 다른 건물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크고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빌딩이나 건물을 건축하고 유지하는 데 필수적으로 필요한 기술 및 장치가 사물인터넷(IoT)이다. 사물인터넷이 스마트 빌딩 시스템과 솔루션과 다양한 형태로 결합해야, 스마트한 건물 제어와 유지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사물인터넷 기반 빌딩 관리 시스템(Building Management System)이 스마트 빌딩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것이 보고서의 설명이다.

 

하지만 스마트 빌딩 시장의 성장을 더디게 하는 장애 요인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예를 들면 사물인터넷과 기존의 스마트 빌딩 기술이 함께 작동하려면, 표준 마련을 위한 정부, 기관, 기업 등 이해 관계자들의 협력이 필요하다. 사물인터넷 센서를 통한 개인정보보호 문제와 보안 문제도 높은 우선순위로 해결해야 한다.

 

스마트 빌딩 관련 기술과 솔루션 시장의 주요 업체로는 75F, ABB, 아퀴코어(Aquicore), 보쉬(Bosch), 빌딩IQ(BuildingIQ), 시스코(Cisco), 코퍼트리 애널리틱스(CopperTree Analytics), 엔터치(ENTOUCH), 히다치(Hitachi), 허니웰(Honeywell), IBM, 인텔(Intel), 존슨 컨트롤(Johnson Control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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