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공공 부문에서의 2025년 AI 트렌드(AI Trens 2025 Public Sector)’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구글이 IDC에 의뢰해서 진행한 연방 정부 최고 AI 책임자와 기타 AI 의사결정권자 161명에 대한 설문 조사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이번 조사에서 공공 기관의 50%가 높은 수준의 성숙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025년에는 공공 부문에서 AI 기반 혁신을 통한 정부 기관의 효율성 개선, 의사 결정 강화, 향상된 서비스 제공으로 운영 방식에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특히 2025년에는 멀티모달 AI, AI 에이전트, 보조 검색, AI 기반 시민 경험, AI로 엄격해지고 강화되는 보안까지 모두 5가지 AI 트렌드가 다음과 같은 공공 부문의 변화를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첫째, 멀티모달 AI(Multimodal AI)가 본격적으로 공공 부문에 도입되면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입력과 출력 데이터로 사용할 수 있다. 멀티모달 AI를 통해 다양하고 광범위한 공공 데이터 세트를 구글 어스(Google Earth), 구글 지도(Google Map), 웨이즈(Waze) 등과 결합하면 의사 결정 개선과 위험 예측을 통한 공공 인프라 개선이 가능하다.
둘째, AI 에이전트( AI agent)가 단순한 챗봇에서 다중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진화할 것이다. 단순하게 대화를 주고받던 챗봇 수준의 AI가 다양하고 복잡한 처리가 가능한 AI 에이전트로 진화하면서, 공무원이 더 심층적인 데이터 인사이트를 얻고, 보안 위협을 사전에 식별 및 해결하고, 아이디어 구현과 업무 효율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셋째, 보조 검색(Assistive Search)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정보에 접근하고 검색하는 방식을 변화할 것이다. 이를 통해 방대한 데이터 세트에 대한 검색 정확성과 효율성을 개선하고, 시멘틱 검색, 자동화된 메타데이터 도구, 고급 문서 전사 기능 등을 통해 데이터 가치와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넷째, 민간 기업의 다양한 AI 서비스가 고객 경험을 향상하는 것처럼 공공 기관의 AI는 시민 경험(AI-powered constituent experience)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시민에게 맞춤화된 AI 기반 도구와 기술 다양한 언어로 연중무휴로 제공되면서, 민원 업무 처리 속도나 정확성에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다섯째, AI의 보급이 늘면서 역설적으로 이로 인한 보안 위협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위협은 첨단 AI 기술을 활용한 위협 탐지, 방대한 데이터 분석, 신속한 사고 대응 등으로 정부 시스템과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물론 공공 기관은 이러한 위험과 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보안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
구글 공공 부문의 고객 엔지니어링 전무인 엘리자베스 문(Elizabeth Moon)은 “우리는 이미 전국의 공공 부문 기관에서 AI를 사용하여 효율성을 개선하고, 의사 결정을 강화하고, 구성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엄청난 에너지를 보고 있다. 앞으로 기관에서 AI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대중의 신뢰를 구축하고, AI와 보안을 최전선에 두고 효과적인 인력 전략에 투자하는 AI 리더를 임명하고 투자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는 모든 정부 수준에서 AI의 책임감 있고 안전한 개발 및 배포를 보장하는 데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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