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PC, 태블릿, 휴대전화의 전체 출하량이 17억대에 달하며 4.4% 감소할 전망이다. 2022년에 전 세계 출하량이 11.9% 감소했었던 주요 IT 관련 장치들의 출하량이, 2022년에 이어 2023년까지 연속으로 출하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그 중에서 2022년에 16% 감소한 PC 출하량은 2023년에 7% 감소가 예상된다.
가트너가 '2022-2023년, 장치 유형별 전 세계 출하량 예측(Worldwide Shipments Forecast by Device Type, 2022-2023)'을 발표하고, 침체된 경기로 인해 2023년 내내 장치에 대한 수요가 계속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 인해 장치에 대한 최종 사용자 지출은 2023년에 5.1%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휴대전화에 대한 최종 사용자 지출은 2023년에 3.8%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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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유형의 장치 중에서 PC는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할 전망이다. 2023년에는 약 2억 6,768만대를 출하하며, -6.8%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PC 부문에는 데스크톱, 노트북, 크롬북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2022년 PC 재고량이 크게 증가했던 재고 수준을 공급업체들이 2023년까지 줄이면서, 2023년 하반기에는 정상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했다.
안드로이드 및 iOS 운영체제 기반의 태블릿은 2023년 -2.9% 성장한 약 1억 3,296만 대를 출하할 것으로 예측했다. 휴대전화의 경우는 약 13억 3,950만 대가 시장에 출하될 전망이다. 2022년에 약 13억 9,524만 대를 출하하며 연간 성장률이 11% 하락했던 것과 비교하면 성장률 둔화가 조금은 완화된 셈이다.
가트너는 2023년 말까지 비즈니스 PC의 25% 이상이 윈도(Windows) 11로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2020년에서 2022년 사이에 벌어졌던 것처럼 충분한 판매가 일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경기 침체로 재량 지출과 예산이 감소하면서 소비자와 기업에서의 PC 및 태블릿 교체 주기가 2023년 말까지 9개월 이상 연장될 것으로 추정했다.
가트너의 란지트 아트왈(Ranjit Atwal) 수석 이사는 "휴대전화의 교체 주기도 2023년에는 늘어날 전망이다. 소비자들은 6개월에서 9개월로 예상보다 더 오래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으며, 의미 있는 신기술이 없는 상황에서 고정 계약에서 유연한 계약으로 이동하고 있다. 또한 공급업체는 사용자에게 인플레이션 부품 비용을 전가하여 수요를 더욱 약화시키고 있다"고 시장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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