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에는 기업과 조직을 위협하는 요소가 증가하면서 사이버 보안 방어 확대 및 심화, 탐지 기능 확장, 사고 대응 개선 등에 관한 압력이 지속될 것이다. 그러나 챗GPT(ChatGPT)와 같은 생성 AI 모델의 출현과 남용은 2023년에 직면해야 하는 위험을 다른 수준으로 증가시킬 것이다."
사이버 보안 위협 요소가 다양한 형태로 확산되고 확대되는 가운데 챗GPT의 출현이 새로운 수준의 위협 요소를 증가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갈수록 지능적이고 고도화되는 사이버 공격 기법이 챗GPT같은 생성 AI의 악용으로 새로운 사이버 보안 위협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카날리스(Canalys)의 애널리스트인 매튜 볼(Matthew Ball)은 "생성 AI를 악용한 더 많은 사이버 공격자가 산업적 규모로 악성 코드 생성을 활성화 및 가속화하고 공격의 빈도와 범위를 늘릴 것이다. 조직은 이미 현재의 위협 수준에 대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지출을 삭감할 여력이 없다. 대신 더 현명한 투자를 하기 위해 채널 파트너와 더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에서 카날리스가 발표한 최신 사이버 보안 전망에 따르면, 기업용 제품 및 서비스를 포함한 전 세계 사이버 보안 지출 규모가 2023년 13.2% 증가할 전망이다. 2023년 사이버 보안 분야의 총지출 규모는 최상의 시나리오를 가정했을 때 약 2,238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사이버 보안 서비스가 제품 출하량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카날리스는 "지속적으로 강화된 위협 수준은 조직의 투자 우선순위 목록에서 사이버 보안을 높게 유지할 것이다. 그러나 예산 부서에서 지출을 면밀히 조사하고 위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장 시급한 사이버 보안 요구 사항에만 집중해야 한다는 압력이 가중되기 때문에 계획된 모든 프로젝트가 승인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정부와 기업 간의 지출은 증가하겠지만 경제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중소기업의 투자는 약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가운데 컨설팅, 아웃소싱, 배포, 통합, 유지 관리 및 관리 서비스를 포함한 사이버 보안 서비스 제공 분야의 시장 규모는 1,443억 달러에 달하며 14.1%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23년 전 세계 사이버 보안 시장의 64.5%를 차지하는 규모다.
아울러 엔드포인트 보안, 네트워크 보안, 웹 및 이메일 보안, 데이터 보안, ID 및 액세스 관리, 취약성 및 보안 분석을 포함한 사이버 보안 제품의 출하량은 2023년에 11.7% 증가한 79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거래 규모는 2023년에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추가 승인 수준이 필요하므로 판매 주기도 연장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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