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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분기 PC시장 35% 성장…카날리스, PC 성장 이끄는 4가지 트렌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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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이 약 1억 4,300만 대를 기록하여,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3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2020년 전체 PC 출하량은 약 4억 5,800 만대를 기록하며, 17.1%라는 놀라운 연간 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다."

 

카날리스가 'PC 시장 전망 보고서(PC market outlook report)'를 발표하며, 2020년 전 세계 PC 시장이 전에 없던 호황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2021년까지 지속할 것으로 예측하고, 2021년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분기 성장률이 43%나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데스크톱, 노트북, 태블릿을 포함하는 전 세계 PC 시장이 2020년 4분기에 35%의 성장한 것으로 카날리스는 추정했다. 이러한 높은 성장세는 2021년 1분기까지 지속할 전망이다. (자료:Canalys)

 

PC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조사 및 분석하는 PC 출하량은, 전 세계 주요 업체로부터 시장에 공급되는 데스크톱, 노트북, 태블릿을 모두 포함한다. 2020년은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갑작스럽게 증가한 재택근무와 원격 수업으로, 컴퓨팅 장치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카날리스는 "숙련된 작업자와 학생을 위한 개인용 컴퓨팅 장치에 대한 수요가 상당한 공급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례없이 높은 수준이다. 2021년 전체 PC 출하량은 PC 시장에서는 특별한 해였던 2020년보다, 약 1.4%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0년 PC 시장의 성장을 주도적으로 견인한 것은 노트북과 태블릿이다. 2019년 1억 8,860만대였던 노트북 출하량은 2020년 2억 4,110만대로 상승했고, 2021년에는 2억 4,9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연간 성장률은 2019년과 비교한 2020년은 27.9%, 2020년과 비교한 2021년은 3.3%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태블릿은 2019년 약 1억 2,350만대가 시장에 풀렸고, 2020년은 1억 5,610만대가 출하된 것으로 조사됐다. 2021년 태블릿 출하량은 약 1억 5,460만 대로 추정했다. 2020년은 2019년과 비교할 때 26.5%의 연간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2020년과 비교한 2021년의 연간 성장률은 -1.0%로 성장세가 꺾일 것으로 분석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복합성장률은 노트북이 0.3% 태블릿은 0.8%를 이어갈 전망이다. 반면 2019년과 비교할 때 -23.1%를 기록하며 곤두박질쳤던 데스크톱 시장은, 2024년까지 2.4%의 연평균 복합성장률을 기록하며, 노트북이나 태블릿보다는 상대적으로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기반으로 한 전체 PC 시장에서의 출하량을 보면, 2019년 3억 9,100만대에서, 2020년에는 4억 5,800만로 증가했고, 2021년에는 4억 6,440만대 그리고 2024년에는 4억 6,190만대에 이를 것으로 카날리스는 분석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PC 시장 전체의 연평균 복합성장률은 0.2%로 추정했다.

 

카날리스의 연구책임자인 루사브 도시(Rushabh Doshi)는 "코로나19 펜데믹이 단기적인 개인용 컴퓨터 수요를 급증하게 만들었지만, PC 산업은 앞으로 몇 년 동안 기대할 것이 많다. 2021년 이후 PC 시장은 원격 근무(remote working), 디지털 학습(digital learning), 서비스형 장치(device as a service), 새로운 사용 사례(emerging use cases)가 성장을 주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이후 보안 및 연결성은 핵심으로 자리 잡고, 기업들은 원격 및 유연한 업무 정책을 공식적으로 도입할 것으로 진단했다. 이를 위해 더욱 강력한 보안 표준을 갖춘 PC는 앞으로 솔루션을 위해 필수적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신흥 시장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LTE 및 5G 연결 PC의 인기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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