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저궤도 위성 시장 2029년까지 13% 성장…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수요 증가

반응형

저궤도 위성 시장이 2024년 126억 달러에서 2029년 232억 달러로 13%(CAGR) 성장할 전망이다. 2024년 2,970 유닛으로 추정되는 저궤도 위성 볼륨(volume)은 2029년까지 4,363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분야에서의 급속한 수요 증가가 시장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측됐다.

마켓앤마켓(MarketsandMarkets)이 ‘2029년까지 저궤도 위성 시장 전망(LEO Satellite Market - Global Forecast to 2029)’을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저궤도 위성 시장을 위성 크기(Cube, Small, Medium, Large), 애플리케이션(통신, 지구 관측 및 원격 탐사, 과학 연구, 기술 등), 하위 시스템, 용도, 주파수 등으로 구분해 조사와 분석을 진행했다.

저궤도 위성 시장이 2029년까지 연평균 13%의 성장률로 성장해 2029년 시장 규모가 232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자료 : MarketsandMarkets)


저궤도 위성 통신은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고속 광대역 데이터 전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러한 이유로 지구 관측 및 원격 감지, 통신, 매핑 및 항법, 감시 및 보안, 기상 관측, 과학 연구 및 탐사, 우주 및 국방, 민간 및 상업 분야, 정부 등 다양하고 광범위한 분야에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저궤도 위성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는 크게 통신, 지구 관측 및 원격 감지, 과학 연구, 기술 5개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중에서 통신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상업 부문이 2023년에는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저궤도 위성을 통한 인터넷 등의 통신 서비스는 낮은 출력의 송수신과 지연 및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다.

특히 유선으로 광대역 인터넷망을 구축하는 것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거나 비용이 많은 드는 곳에서는 위성을 활용한 통신 서비스 밖에는 현실적인 대안이 없다. 저궤도 위성은 소형 위성과 저렴한 발사 비용 등으로 서비스 비용을 낮춰, 고속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위성은 크기와 무기를 기준으로 큐브부터 대형까지 크게 네 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보고서는 이 중에서 소형(Small) 위성이 시장을 지배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형 위성의 제조 및 운영 비용이 대형 비용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한 데이터 전송 역시 비용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최종 용도를 기준으로 하면 상업 부문 비중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초고속 인터넷과 군의 통신 및 지휘 체계로서의 위성 통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기술 발전으로 고성능 통신 기능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통신 시스템을 소형화하는 것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위성 통신에 사용하는 통신 주파수는 크게 9개 대역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레이저 및 광학(Laser/Optical) 부분이 예측 기간 가장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스페이스X, 페이스북, 구글, 일부 스타트업들이 레이저를 기반으로 한 통신 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궤도 위성 시장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주요 업체로는 스페이스엑스(SpaceX), 에어버스 디펜스 앤 스페이스(Airbus Defense and Space),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 Corporation), 노스롭 그루먼(Northrop Grumman Corporation), L3해리스(L3Harris Technologies) 등이 있다.

 

Syndicated to WWW.CIOKOREA.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