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고 변신하는 지능형 조명…다이슨, 스마트 조명 ‘라이트사이클 모프’
다이슨(Dyson)의 제품을 보면, 다이슨밖에 만들지 못할 것 같다. 다이슨이 만드는 모든 것은, 다이슨다운 생각에서 나온다. 가전제품 업계의 애플 같다는 사람이 있지만, 다이슨은 다이슨만의 분명한 색깔이 있다. 애플이 ‘수익’에 집착하는 ‘기술’을 추구한다면, 다이슨은 ‘품격’을 고집하는 ‘장인’을 연상시킨다. 그래서 다이슨의 경쟁상대는 다이슨밖에 없다. 적어도 아직은 그렇다. 스티브 잡스가 없는 애플이 허전한 것처럼, 제임스 다이슨이 없는 다이슨은 어떻게 변할지 알 수 없으니까. 다행히 제임스 다이슨은 건재하고, 그의 아이디어는 여전히 다이슨답다. 다이슨이 생각하고 연구하고 생산하는 ‘물건’은, 많은 시간과 과정이 필요하다. 세상에 이미 있는 것을, 세상에 없던 방법으로, 생각하고 만들기 때문이다. ..
2020.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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