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노트북이 되다?!... 애플, '더 진화한 아이패드 프로와 스마트 키보드' 출시
애플이 컴퓨터가 아닌 컴퓨터,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를 세상에 공개했다. “당신의 다음 컴퓨터는 컴퓨터가 아니다”라고 소개한 아이패드 프로는, 태블릿 같으면서 노트북에 가깝고 노트북 같으면서 태블릿 같은 ‘물건’이다. 그동안 많은 아이패드 사용자가 열망해왔던 마우스 다운 마우스 사용이 가능해지고, 족보로 따지면 태블릿이지만 능력을 보면 노트북과 비슷하거나 넘어서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에 아이패드 프로와 함께 선보인 매직 키보드는, 애플만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준 전형적인 제품이다. 우선은 몸값부터가 ‘사악’하다. 아무리 능력과 재주가 뛰어나도 태블릿용 외장형 키보드에 불과한데, 가격은 저가형 노트북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비싸다. 11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위한 제품이 38만 9,000원, ..
2020.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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