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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배 광학줌 방수 디지털 캠코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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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나 가정용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디지털 캠코더는 작고 가벼워야 한다. 그래야 부담 없이 가지고 다니면서 재미있고 소중한 순간을 기록할 수 있다. 그렇게 일상 속에서 디지털 캠코더를  활용하다 보면, 찍어야 하는 순간임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가방 속에 안전하게 상전처럼 모셔야할 때가 있다.

바로 ‘물’을 만났을 때가 그렇다. 갑자기 쏟아지는 비를 만나거나 강이나 바다처럼 물이 닿기 쉬운 곳에서는, 디지털 캠코더가 제 능력을 발휘할 수 없다. 하지만 그럴 때 방수 능력을 가진 디지털 캠코더를 가지고 있다면 그런 상황에서도 찍고 싶은 장면이나 사람을 마음껏 촬영하는 것이 가능하다.

산요코리아(sanyokorea.co.kr)의 작티 VPC-WH1이 바로 그런 제품 중에 하나다. 최근 들어 디지털 카메라나 캠코더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방수 기능을 채용한 것과 고배율의 광학줌 렌즈를 채용한 것이 특징인 디지털 캠코더다.

VPC-WH1은 물 속 3m에서도 끄떡없이 동작하는 방수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TV나 영화 속에서 보던 수중 카메라처럼 활용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일상생활이나 여행을 즐기면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 따라서 어쩔 수 없이 물을 가까이 해야 하는 야외나 레저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눈여겨 볼만하다.

35mm 필름 카메라 규격으로 환산했을 때 초점거리가 43~1,290mm인 30배 광학줌 기능을 지원하는 점도 빼 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다. 초망원 촬영이 가능한 만큼 멀리 있는 피사체를 줌 기능을 이용해 바짝 당겨서 촬영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더 없이 매력적으로 보일만한 부분이다.


43~1,290mm(35mm 환산)의 초점 거리를 제공하는 30배 광학줌, 수심 3m 속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방수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인 산요세일즈앤마케팅의 VPC-WH1. 110만 화소의 CMOS 센서를 이용해 일초에 30 프레임으로 최대 1,280x720 화소의 동영상이나 1,600x1,200 화소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사진:산요코리아)

렌즈 밝기는 F1.8~4.3으로 최소 촬영 거리는 일반 모드에서 50cm 슈퍼 매크로 모드에서는 1cm까지 지원한다. 이미지 센서는 약 110만 화소의 해상도를 제공하는 CMOS를 채용했다. 이를 이용해 일초에 30프레임으로 1,280x720 화소의 동영상이나 최대 1,600x1,200 화소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사운드 신호는 스테레오(48kHz, 16비트)로 동영상과 함께 기록한다. 촬영한 동영상은 MPEG-4 AVC/H.264, 사진은 JPEG 형식의 파일로 변환해서 저장한다. 저장 매체는 약 43MB 용량의 내장 메모리를 활용하거나 SD나 SDHC(최대 32GB 지원) 형식의 플래시 메모리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셔터 속도는 사진 촬영 모드에서 1/2~1/500초, 동영상의 경우는 1/30~1/10,000초를 지원한다. 촬영 모드는 프로그램, 셔터 속도 우선, 조리개 우선, 수동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스포츠, 인물, 야경인물, 수중 등 9가지의 장면 촬영 모드를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ISO 감도는 자동 모드에서는 50~200 범위에서 자동으로 설정되고, 수동으로는 ISO 50, 100, 200, 400, 800, 1600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약 15만 화소를 지원하는 약 63.4mm(2.5인치) 크기의 저온 폴리실리콘 TFT 액정을 탑재했다.

1,900mAh 용량의 전용 배터리로는 최대 450장의 사진이나, 최대 200분 까지 동영상을 연속으로 촬영할 수 있다고 사양표에 소개되어 있다. 인터페이스는 HDMI, 콤포지트 비디오, USB 2.0 단자를 지원한다. 크기는 58.7x112.4x62.8mm 배터리를 포함한 무게는 약 354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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