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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2019년 스마트 스피커 2018년 보다 판매량 7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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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가 ‘2019년 4분기 스마트 스피커 및 스크린 서비스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4분기 전 세계 스마트 스피커 판매량은 5,570만 대로, 2018년 같은 기간에 비해 44.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점유율은 아마존이 28.3%로 1위, 구글이 24.9%로 2위를 기록했다. 아마존과 구글 뒤에는 3위 바이두, 4위 알리바바, 5위 샤오미, 6위 애플이 따르고 있다.

 

2019년 전체 기간을 기준으로 하면 1억 4,690만 대의 장치가 판매되며, 2018년과 비교할 때 70%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2019년 연간 출하량 업체별 순위는 아마존이 26.2%로 1위, 20.3%를 차지한 구글이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2018년과 비교하면 아마존은 33.7%에서 7.5%, 구글은 25.9%에서 5.6%가 하락했다. 이러한 시장 점유율 변동으로 2018년 전체 시장의 59.6%를 차지하던 1위 아마존과 2위 구글의 시장 점유율은 2019년에 46.5%로 낮아졌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가 ‘2019년 4분기 스마트 스피커 및 스크린 서비스 분석’ 보고서를 통해, 2019년 4분기 전 세계 스마트 스피커 판매량은 5,570만 대로, 2018년 같은 기간에 비해 44.7%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자료:Strategy Analytics)

 

여전히 아마존과 구글이 스마트 스피커와 스크린 시장에서 리더로서 시장을 견인하고 있지만, 바이두, 알리바바, 샤오미가 2위 그룹을 형성하며 추격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위 그룹의 약진은 2019년 4분기 실적을 보면 더욱 명확하게 드러난다. 우선 2018년 4분기와 비교한 연간 성장률을 보면 아마존과 구글이 각각 16%와 20%로 성장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바이두(171%), 알리바바(94%), 샤오미(167%)가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러한 연간 성장률의 변화는 시장 점유율도 영향을 미쳐, 2018년 4분기 5.7%로 4위였던 바이두가 2019년 4분기에 10.6%로 3위로 올라섰다. 2018년 4분기 7.3%로 3위였던 알리바바는 2019년 4분기 9.8%의 시장을 점유하며 성장했지만, 순위는 바이두에 밀려 4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5위 샤오미는 4.1%에서 4.7%로 6위 애플은 4.1%에서 4.7%로 순위 변동 없이 시장 점유율이 소폭 상승했다. 

 

분기별 판매량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2019년 4분기 실적은 미국과 유럽에서의 휴가 시즌 할인, 부품 공급 개선 및 판촉 활동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분석했다. 아울러 전 세계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가 수요와 공급에 단기적인 영향을 주겠지만 2020년이 스마트 스피커 판매의 또 다른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의 데이비드 머서(David Mercer) 부사장은 “2019년 아마존과 구글은 북미와 유럽에서 강력한 리더 위치를 유지하며, 전체 스마트 스피커 판매량의 3/4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북미와 유럽에서서의 시장 점유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볼 때, 고객들이 다른 브랜드에 제품을 구입할 의사가 있다는 것을 사용자 조사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의 '글로벌 스마트 스피커 공급 업체 및 OS 배송 및 설치 기준 시장 점유율’ 보고서는 2014년 4분기부터 분기별로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보고서는 15개의 음성 인식 기반 서비스(운영체계)에 기반을 둔 25개 스마트 스피커 공급 업체에 대한, 글로벌 스마트 스피커 출하량, 지역 및 공급 공급 업체별 스피커 출하량 등의 자료를 조사하고 분석해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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