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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 아이패드 프로 12.9로 애플워치 충전!…사테치, 애플 워치 USB-C 충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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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와 능력만 보면 애플워치만 한 스마트워치가 없다. 하지만 애플워치가 가진 기능이 많은 만큼, 그것들을 마음껏 활용하려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 이것저것 다양한 재주를 활용하다 보면, 전력 소모량이 늘어나는 것은 필연, 그래서 배터리 사용 시간이 들쭉날쭉하다. 심박 수 측정, GPS, 셀룰러 모드 등은 특히 전력 소모량이 많은 기능에 속한다. 사용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이런 기능들을 연속해서 사용하면, 애플워치의 사용 시간은 어이없을 만큼 짧아진다. 

 

집이나 사무실이 아닌 곳에서 애플 워치를 충전하는 일은,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것보다 번거롭다. 애플워치는 자석으로 된 전용 충전 독을 사용해야 하는데, 충전 독을 가지고 다니려면 신경이 많이 쓰인다. 케이블이 길고 뻣뻣해서 휴대하기가 번거롭기 때문이다. 외부에서 애플 워치를 충전하는 경우가 많거나 장거리 여행을 간다면, 충전 독을 여분으로 하나 더 구매하는 것이 좋다.

 

USB-C 단자를 가진 맥북이나 아이패드 프로 12.9 단자에 바로 연결해서 애플워치를 충전할 수 있는 사테치의 ‘USB-C 마그네틱 충전 독’. USB-C 출력 단자를 가진 외장형 배터리나 자동차용 충전기와 함께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사진:satechi.net)

 

사테치(Satechi)가 판매하는 애플 워치용 USB-C 마그네틱 충전 독(이하 USB-C 독)은 그럴 때 눈여겨 볼만하다. USB-C 독은 애플이 판매하는 애플 워치용 정품 독과 기능적으로 다를 것이 없다. 애플 워치 자체가 무선 충전 방식이고, 충전하는 동안 움직이지 않도록 자석으로 고정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다만, USB-C 독은 케이블 없이 연결이 가능하다. 물론 케이블도 기본으로 제공되는데, 길이가 5인치(12.7cm)로 짧아서 휴대하지 편리하다.

 

USB-C 독의 가장 큰 특징은 이름 그대로 USB-C 인터페이스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전원 공급 기능을 제공하는 USB-C 단자'를 탑재한 외장형 배터리나 충전기라면 어떤 것이든 사용할 수 있다. 외장형 배터리부터 차량용 시거잭 충전기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USB-C 인터페이스가 내장된 맥북이나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에 연결해 애플 워치를 충전할 수 있다는 점은 가장 큰 매력 포인트다.

 

충전 독 본체에 케이블이 고정되어 있지 않다는 점도 장점이다. 충전 독 본체에 USB-C 포트에 직접 연결할 수 있는 단자가 내장되어 있다. 따라서 맥북이나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단자에 직접 꽂아서 사용할 수 있다. 이런 방식으로 차량용 어댑터와 함께 사용하면 자동차 안에서 간편하게 애플워치를 충전할 수 있다. 직접 연결하기 곤란하다면 함께 제공되는 연장 케이블을 사용하면 된다.

 

 USB-C 단자를 지원한다면 외장형 배터리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애플워치는 시리즈 1부터 5까지 사용할 수 있고, 크기는 약 44x51x11mm 무게는 약 141g이다. 본체는 알루미늄으로 만들었고, MFI(Made For I) 인증까지 받았다. 미국 국내 판매 가격은 44.99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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