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은 직장인들에게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존재다. 몸과 마음을 고달프게 하는 부담스러운 업무이면서, 때로는 낯선 곳을 본인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며 방문하거나 여행해 볼 기회이기 때문이다. 출장을 떠나기 전 준비해야 할 것들이 적지 않다. 업무 관련 자료, 미팅 약속이나 장소, 교통과 숙박 등을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 멀리 갈수록 오래 갈수록 준비는 꼼꼼해야 하고, 출장 기간이 길어진다면 집과 같은 아늑한 숙소가 꼭 필요하다.
숙박 공유 서비스인 에어비앤비(Airbnb)가 개인 여행객뿐만 아니라, 출장이나 교육 등으로 여행이 필요한 기업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급성장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2014년 시작했던 비즈니스를 위한 에어비앤비(Airbnb for Business)를 에어비앤비 포 워크(Airbnb for Work)라는 전문 커뮤니티로 개편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기업 고객의 정보 공유, 비즈니스 여행 동향, 출장자나 출장 관리자를 위한 새로운 도구와 기능을 선보인다.
에어비앤비가 '에어비앤비 포 비즈니스(Airbnb for Business)'를 기업 고개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커뮤니티인 '에어비앤비 포 워크(Airbnb for Work)'로 이름을 변경했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정보 공유와 새로운 편의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출처 : https://www.airbnbforwork.com)
지난 1년간 에어비앤비를 이용한 기업 고객은 두 배 이상이 늘어나, 에어비앤비에 가입하고 예약한 기업이 약 70만 개에 달했다. 2015년부터 201년까지 기업에서의 에어비앤비 인용 횟수는 약 3배가 증가했으며, 2016년부터 2017년까지도 다시 3배가 증가했다. 에어비앤비 포 워크를 통해 예약한 기업 고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지역 10곳은, 런던, 파리, 로스앤젤리스, 뉴욕, 사우스베이(실리콘밸리), 토론토, 샌프란시스코, 보스턴, 시드니, 워싱턴 DC였다.
출장을 위해 에어비앤비 포 워크를 이용한 경우는 여행 방식에도 크게 4가지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는 출장과 여행을 결합한 형태로, 에어비앤비 포 워크 예약의 30%는 최소한 주말 밤 1회 이상을 포함해, 주말에는 여행을 겸하는 방식이다. 둘째는 전통적인 방식의 비즈니스 여행에서 3박 이하의 짧은 여행에서 에어비앤비 포 워크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에어비앤비 포 워크의 평균 체류 기간은 5일이며, 3박 이하 구간이 빠르게 성장 중이다.
셋째는 협업을 위해 팀 단위로 에어비앤비 포 워크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진 점이다. 작년 한 해 동안 한 명 이상의 손님이 있는 60%의 에어비앤비 포 워크 예약 중에서 40%는 3명 이상의 고객이 함께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넷째는 장기 출장이나 프로젝트, 교육 등의 이유로 장기 체류를 위해 이용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에어비앤비 포 워크로 14일 이상 체류하는 기업 고객이 약 3배 이상 증가했다.
에어비앤비 포 워크는 5,000명 이상의 직원을 둔 대기업이 40%, 251-5,000명의 직원이 있는 중견기업이 약 20%, 1-250명 단위의 신생 기업이나 중소기업이 약 40%의 비율로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있다. 이 중에서 중소기업이 에어비앤비 포 워크 이용하는 비율이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에어비앤비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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