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드론을 이용한 최다 무인항공기 공중 동시 비행 부분 기네스 세계 기록(Guinness World Records)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인텔이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며 미국 캘리포니아 폴섬(Folsom, California) 지역에서, 2,018대의 드론으로 드론 쇼를 성공적으로 연출한 결과다.
아울러 인텔은 2018년 7월 18일에서 2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인텔 본사에서, 500대의 인텔 슈팅 스타 드론 쇼를 개최하며 창립 50주년을 축하하고 인텔의 모든 임직원 및 임직원의 가족들을 기념할 예정이다. 이번에 사용된 무인항공기는 인텔이 드론 라이트 쇼를 위해 개발한 슈팅 스타 드론(Intel Shooting Star drone)이다.
인텔 슈팅 스타 드론은 엔터테인먼트 목적을 위해 개발한 무인항공기(unmanned aerial vehicle, UAV)로, 가벼운 본체에 탑재된 LED 조명을 이용해 40억 가지 이상의 색상 조합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본체 무게는 280g이며, 부드러운 프레임에 고정된 LED 페이로드를 내장하고 있다. 프로펠러는 케이지로 둘러싸여 보호되며, 초속 33피트(약 10m)의 풍속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텔은 2015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진행된 드론 100 조명 쇼 프로젝트에서, 처음으로 대규모의 드론 비행 쇼를 선보였다. 이때 사용된 드론은 무게가 2파운드(약 907g)로 무거웠으며, 준비 기간만 5개월에 관리 인원만 15명 이상이 필요했다. 비행 준비를 할 때마다 설정, 업데이트, 충전 작업을 모두 수동으로 설정해야 했다.
하지만 인텔 슈팅 스타 드론 시스템을 개발한 이후부터는, 며칠이면 충분한 준비 기간과 한 명의 운영자만 있어도 관리와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발전했다. 이후 2016년 독일 함부르크, 2018 CES,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등에서 슈팅 스타 드론을 이용한 드론 쇼를 선보였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때는 모두 1,218대의 슈팅 스타 드론이 개회식 하늘에서 장관을 연출했다.
아닐 난두리(Anil Nanduri) 인텔 부사장 겸 드론 그룹(Intel Drone Group) 총괄은, “몇 해 전, 우리는 인텔 본사 건물 위에서 인텔 로고를 그리며 하늘을 비행하는 드론을 띄울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이곳에서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이는 정말로 50년 전 인텔의 창립에 토대가 되었던 혁신적인 정신을 그대로 표현합니다.”라고 이번 기네스 기록 경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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