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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프레미스 보다 클라우드가 탄소 배출 감소에 효과…AWS, “AWS가 온프레미스 보다 4배 효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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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유전체학 및 인간 건강 기업인 일루미나(Illumina)는 AWS로 이전한 후 탄소 배출량을 89% 줄였다. 전 세계적으로 AI의 사용이 점점 더 증가함에 따라 자체적으로 현장 IT 인프라를 유지하는 조직에 비해, AWS를 활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러한 유형의 효율성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AWS(Amazon Web Service)가 액센추어(Accenture)에 의뢰해 진행한 ‘AWS 클라우드 전환을 통한 탄소 배출량 감소’ 연구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기업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온프레미스 환경의 IT 인프라를 AWS 클라우드로 전환할 경우, 탄소 배출량(carbon footprint)을 최대 99% 줄이고 효율은 최대 4.1배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AWS는 온프레미스 환경의 IT 워크로드를 하드웨어 및 냉각 시스템 최적화, 무탄소 에너지, 워크로드 최적화 등을 지원하는 AWS 클라우드로 이전할 경우 탄소 배출량을 최대 99%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자료 : AWS)


최근 들어 AI 도입과 활용이 빠르게 보급되고 확산하면서 이를 위한 IT 기반과 산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AI 워크로드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서버, 대용량 스토리지, 초고속 네트워크 등 방대한 하드웨어 자산이 필요하고, 이를 운영하고 유지하는 데 들어가는 전력 소모량 역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AWS 지속 가능성 책임자인 크리스 워커(Chris Walker)는 “효율성에 대한 AWS의 총체적인 접근 방식은 데이터 센터 운영에서 에너지와 물 소비를 최소화하여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한다. 우리는 데이터 센터 설계 최적화, 전용 칩에 대한 투자, 새로운 냉각 기술 혁신 등 시설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력 사용량을 줄이는 것만큼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이번 연구 보고서 역시 이런 관점에서 IT 워크로드는 온프레미스에서 AWS 워크로드로 옮길 때의 에너지 효율성과 탄소 배출량 감소 차이를 분석하고 이를 정량화했다. 특히 AI 모델을 실행할 때 하드웨어 최적화를 통한 탄소 배출량 감소를 분석하고, 미국과 캐나다, 유럽 연합, 아시아 태평양, 브라질의 4개 지역에 걸쳐 각 시나리오를 비교했다.

그러면서 AWS가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집중하고 있는 6가지 방법으로 ►효율성을 향상에 초점을 맞춘 데이터 센터 설계 ►시설 냉각 방식 개선 ►무탄소 에너지원으로 전환 ►AI 워크로드를 위한 전용 실리콘(Purpose-built silicon) ►지속 가능한 건설 관행 ► 효율적인 데이터 저장 및 복제 전략을 꼽았다.

보고서는 “지난 10년 동안 급증한 데이터 양과 클라우드에서 계속 더욱 높은 수준의 고급 데이터 기능을 제공하면서, 스토리지에서 요구하는 사항과 관련한 탄소 배출량도 증가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스토리지가 많은 워크로드는 AWS 클라우드 환경이 온프레미스 보다 최대 2.5배 더 효율적이며, 이를 최적화하면 탄소 배출량을 최대 93%까지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고성능 GPU와 CPU, 고속 대용량 메모리, 대용량 저장 장치 등 높은 수준의 하드웨어 자원과 컴퓨팅 부하가 높은 AI 워크로드에서는 AWS가 적용하고 있는 최적화와 효율화 작업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최대 99%까지 절감할 수 있다. AWS는 고객의 비즈니스를 가장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는 클라우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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