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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분기 스마트폰 시장 10% 성장…카날리스, 온디바이스 AI가 시장 성장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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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예상보다 좋은 성과를 거두며 10분기 만에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 이러한 급증은 주로 공급업체들이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선보이고, 신흥 시장 경제의 거시 경제가 안정된 데 힘입은 결과다. 2024년에 공급업체들은 SOW(Share of Wallet), 재고 관리, 공급망 최적화에 초점을 맞추며 신중한 자세를 유지할 것이다.”

카날리스(Canalys)가 ‘2024년 1분기 스마트폰 마켓 펄스(Canalys Smartphone Market Pulse: Q1 2024)’를 통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10%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2024년 1분기 출하량은 2억 9,620만 대에 달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출하량으로 삼성(Samsung)이 1위를 다시 탈환했다. 2위와 3위는 각각 애플(Apple)과 샤오미(Xiaomi)가 뒤 따르고 있다.

2024년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10% 증가하며, 10분기 만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위).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거두면서 시장 점유율 1위를 탈환했다(아래). (자료 : Canalys)


2024년 1분기 20%의 시장 점유율 차지하며 1위를 탈환한 삼성은 -1%라는 마이너스 연간 성장률을 기록하고도 1위에 올랐다. 2위로 내려앉은 애플이 연간 성장률 -16%라는 역대급 출하량 감소라는 성적표를 받은 결과다. 1분기 출하량은 삼성이 6,000만 대 애플이 4,870만 대를 기록했다.

2023년 1분기 22% 시장을 점유했던 삼성은 2024년 1분기 20%로 시장 점유율이 2% 내려앉았다. 애플의 경우는 2023년 1분기 21%를 기록했던 시장 점유율이 2024년 1분기에 16%로 4% 감소했다. 반면 3위 샤오미는 2024년 1분기 4,070만 대를 출하하며, 33%의 연간 성장률과 14%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

연간 성장률에서 가장 돋보이는 업체는 4위 트랜션(TRANSSION)으로 1년 만에 출하량이 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1분기 1,540만 대에 불과했던 출하량이 2024년 1분기에 2,860만대로 급증한 것이다. 5위 오포(OPPO)는 -6%의 연간 성장률과 8%의 시장을 차지하는 데 그쳤다.

카날리스트의 산얌 차우라시아(Sanyam Chaurasia) 수석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용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의 진화는 브랜드, 칩셋 공급업체, 소프트웨어 회사 간의 전략적 제휴에 크게 좌우된다. 공급업체는 최종 사용자에게 고유하고 개인화된 AI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업계 리더와의 개방형 협업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장기적으로 공급업체는 이러한 AI 기능을 중급 가격대에 도입하여 네이티브 AI 에코시스템에 더 많은 사용자를 추가하려고 할 것이다. 디바이스 간 통합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생태계 확장은 수익 잠재력을 높이고, 온디바이스 AI가 사용자 경험과 브랜드 수익성에 미치는 막대한 영향을 강조한다”고 시장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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