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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미트 회의 유튜브로 실시간 공유...구글, '구글 미트 이벤트' 실시간 스트리밍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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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임새가 비슷해도, 같다고 할 수 없는 것이 지천이다.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른 그 '차이'가 결국 많은 사람과 기업의 '선택'을 결정하는 기준과 조건이 되기도 한다. 온라인으로 얼굴을 보며 통화나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화상 통화나 회의 솔루션도 예외가 아니다. 사용 목적과 용도는 동일하고 기본적인 기능은 비슷하지만 별것 아닌 것 같아 보이는 작은 차이가 큰 격차를 만들기도 한다.

구글 미트(Google Meet)는 구글이 개발한 화상 통화 및 회의 솔루션이다. 2017년 3월에 행아웃 미트(Hangout Meet)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나왔고, 꾸준하게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고 성능을 개선하면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번에는 회의 내용을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구글 미트 이벤트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Live stream Google Meet events via YouTube)' 기능을 출시했다.

구글 미트 관리자가 설정에서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선택하면, 구글 미트로 진행하는 회의나 강의 내용을 유튜브 라이브 채널로 방송할 수 있다. (자료:Google)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은 말 그대로 '회의 내용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적으로 실시간으로 방송'할 수 있는 기능이다. 구글 미트로 진행하는 회의나 웨비나를 유튜브 채널에 접속하는 것만으로 실시간으로 보고 들을 수 있다. 빠르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유튜브 채널과 구글 미트 회의의 결합은, 온라인 회의나 강의와 방송 기능 두 가지가 모두 필요했던 사람이나 기업에게 매력적이다.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조치가 필요하다. 첫째는 유튜브 채널이 있어야 하고, 해당 채널에서 실시간 스트리밍(Live Streaming)이 활성화되어 있어야 한다. 스트리밍 활성화를 위해서는 신청일 기준으로 90일 동안 실시간 스트리밍 제한을 위반한 사실이 없어야 하고, '생방송 만들기'를 선택해 채널을 인증해야 한다. 처음 인증을 받고 활성화하는 데는 최대 24시간이 소요된다.

둘째는 구글 미트 관리자가 활동 패널에 있는 실시간 스트리밍할 항목에서 채널을 선택하면 된다. 설정 항목에서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사용 여부를 지정하는 것만으로, 구글 미트 회의 내용을 유튜브 채널로 방송할 것인지 간단하게 선택할 수 있다. 따라서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스트리밍 승인만 받고 나면, 그 이후부터는 구글 미트 회의나 강의 내용을 유튜브 채널로 아주 간편하고 빠르게 방송할 수 있다.

구글 미트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은 구글 워크스페이스 엔터프라이즈 스타터(Google Workspace Enterprise Starter), 엔터프라이즈 스탠다드(Enterprise Standard), 엔터프라이즈 플러스(Enterprise Plus), 에듀케이션 플러스(Education Plus), 구글 워크스페이스 개인(Google Workspace), 일부 국가의 구글 원 프리미엄(Google One Premium) 계정이 있다면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구글 워크스페이스 에센셜(Google Workspace Essentials), 비즈니스 스타터*Business Starter), 비즈니스 스탠다드(Business Standard), 비즈니스 플러스(Business Plus), 엔터프라이즈 에션셜(Enterprise Essentials), 에듀케이션 스탠다드(Education Standard), 에듀케이션 펀더멘탈(Education Fundamentals), 비영리 계정, 기존의 G 스위트 베이직 및 비즈니스(G Suite Basic and Business) 고객은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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